<사랑>의 첫 발송일입니다. 아직 책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는데요. 어제 브라질 전을 보고 녹초가 되어 오후 3시쯤 일어나고, 이제야 앉아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브라질전을 보셨나요? 저는 가게에서 봤는데요. 기대를 잔뜩 하고 온 사람들이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풀죽어 있는 모습이 안쓰럽더라고요. 저라도 힘을 내보고 싶었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사랑에 대한 글은 가늠도 오지 않네요. 그건 너무 어려우니까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하고 물어본대도 잠시도 고민하지 않고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사랑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